Science · Physics

닮은 동전인데 왜 하나만 자석에 붙을까

구리빛 표면 아래에 숨어 있는 다른 재료

약 3분의 작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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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석과 구리빛 원반으로 재료에 따른 반응을 연상시키는 AI 설명용 삽화
KnowledgeWalk 제작 · AI 설명용 삽화. 실제 유물·제품·연주 기구·동물의 생김새를 정확하게 재현한 자료나 실험 결과가 아닙니다.

서랍에서 동전을 꺼내다가 자석에 하나가 붙었다고 생각해 보자. 옆에 있던 다른 동전은 그대로다. 둘 다 구리빛인데 반응은 다르다.

영국의 1페니와 2펜스 동전에는 실제로 이런 차이가 있다. 왕립조폐국의 안내에 따르면, 겉으로 비슷해 보여도 만들어진 시기에 따라 안쪽 재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겉의 색과 속의 재료

예전의 영국 1페니와 2펜스 동전은 구리와 아연, 주석을 섞은 청동으로 만들었다. 왕립조폐국은 1992년 9월부터 구리를 입힌 강철로 재료를 바꾸었다고 설명한다.

표면은 계속 구리빛을 띠지만 속에는 강철이 들어간다. 이 강철 때문에 나중에 만든 동전은 자석에 끌리고, 이전 청동 동전은 그렇지 않다. 눈에 보이는 색만으로는 차이를 놓치기 쉽다.

새 재료가 들어갔다고 동전이 갑자기 전혀 다른 물건처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왕립조폐국의 해설은 두 종류의 색과 무게, 지름, 디자인이 같았다고 소개한다. 익숙한 모습을 이어 가면서 내부의 구성이 바뀐 것이다.

자석은 색깔을 보고 고르지 않는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자석이 우리가 보는 구리빛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겉으로 비슷한 물건도 무엇으로 만들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같은 색의 그릇이 모두 같은 재료는 아니듯, 동전의 표면색도 재료 전체를 알려주는 이름표는 아니다. 얇게 입힌 금속과 그 안쪽의 금속이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영국의 해당 동전을 다룬다. 나라와 액면이 달라지면 재료도 달라지므로, 모든 동전이 같은 방식으로 반응한다고 넓혀 생각할 필요는 없다.

평범한 물건을 다시 보는 작은 방법

동전에는 초상과 숫자만 있는 것 같지만, 재료의 역사도 들어 있다. 손에 쥔 돈이 언제 어떤 금속으로 만들어졌는지 살피면 표면의 그림과는 다른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자석에 붙은 동전과 붙지 않은 동전을 나란히 떠올리면, 보이는 모습과 실제 구성이 다를 수 있다는 말이 꽤 구체적으로 느껴진다. 어려운 공식보다 손바닥에 올라오는 물건이 먼저 이해를 돕는다.

다음에 구리빛 동전을 보게 된다면 겉의 색만으로 속까지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겠다. 익숙한 표면 아래에서 재료는 이미 다른 시대로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이야기의 바탕이 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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